Photo : YONHAP News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전성 문제를 백신의 최우선 구매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12일 저녁 이와 관련한 위원회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백신 연합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여해 백신 확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세계 주요 백신 제조사들과의 개별 협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 반장은 "안정성과 유효성을 고려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결정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 확보와 '화이자'를 비롯한 임상 3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있는 제약사들과의 협상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약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한 빨리 선구매 계약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협상도 원만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데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에 대한 양해를 재차 부탁했습니다.
손 반장은 "각국의 상황이 급하다 보니 어디가 성공할지 모르겠지만 큰 제약사에 미리 돈을 주고 구매하는 행태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선두권 회사뿐 아니라 후속 회사도 있기 때문에, 어느 백신이 효과적일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구매는 돈을 돌려받는 개념이 아니고 들어가는 비용도 몇 천억에 달하는 만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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