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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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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천보에 대해 2분기 저점 이후 실적 반등이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천보는 전해질 생산 업체로서 전해액을 구성하는 핵심 물질 생산 업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천보는 2차전지의 수명과 성능 향상에 효과적인 전해액 첨가제도 세계 최다 품목을 보유중으로 2차전지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신제품 개발도 한창이다"며 "적극적인 생산시설(CAPA) 증설로 향후 P(LiPO2F2) 생산량은 올해 540t에 이어 내년 2000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제품별 증설 계획에 따라 내년도 매출액은 63% 오른 2764억원, 영업이익은 90% 상승한 581억원이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생산능력뿐 아니라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전해액 첨가제 부문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로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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