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창업자 사임에 ‘한화솔루션’ 주주도 울상..열흘 만에 20% 넘게 마이너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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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 주가가 창업자의 사임 소식에 급락한 가운데 니콜라에 대규모 지분 투자를 한 한화솔루션 주가의 향방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솔루션.

지난 20일 밤(현지시각) 니콜라 창업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턴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다음 날 니콜라 주가는 19.3%나 급락했다. 이어 다음날인 22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800원(2.03%) 내린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니콜라 사기 논란이 확산된 지난 11일부터 큰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 10일(4만9250원) 이후 현재까지 20% 넘게 하락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자회사인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가 니콜라에 1억달러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6.13%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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